본문 바로가기
book report/christian

기독교 서적 베스트셀러 책 추천 - 하나님, 저 잘 살고 있나요?

by wontae 2022. 8. 15.
반응형

이번 중고등부 여름 수련회 마지막 날 강사님의 책이다. 유명하신 분이라고 하는데 나는 수련회 날 처음 알게 되었다. 작가님이 간증을 하는데 아.. 작가님은 진짜 하나님을 사랑하는구나 느낄 수 있었다. 또 하나님이 작가님을 통해 일하시고 계시는구나라고 확신이 들었다. 그렇게 강의를 듣고 나오는데 작가님께서 책에 사인을 해주시고 계셨고, 책을 구매하게 되었다.

 

 

신앙생활을 하다보면 누구나 한 번쯤 이런 질문을 한다. 하나님.. 저 잘 살고 있나요?? 이 질문이 모든 기독교 성도님들에게 공감이 되었을 거 같다. 나 또한 믿음 생활을 하면서 이런 질문을 수도 없이 했던 거 같다. 하나님 이거 맞아요? 지금 이 선택 맞아요? 하나님 왜 그러세요? 하나님.. 이런 식으로 말이다.

 

 

이 책은 정독으로 밑줄 긋고 생각하고 읽어도 2시간도 채 안 걸렸다. 그만큼 빠르게 읽을 수 있었다. 읽으면서 첫 번째 느낀 건 작가님과 하나님과 교제한 내용이 정말 솔직하게 기록되었다는 걸 느꼈다. 어느 부분은 공감이 되고, 또 어떤 부분은 도전이 되며 또 어떤 부분은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진짜 요즘 내 믿음 생활에 필요한 책이었다.

 

 

그래서 지금은 두번째 읽고 다시 읽어보고 싶은 책이다. 지금은 하나님과 관계가 좋다. 그런데 신앙생활이란 게 언제나 좋을 수만은 없다. 그래서 내 책상 한편에 잘 보이는 자리에 항상 두고 가끔 다시 읽어보기 딱 좋은 책인 거 같다. 그리고 작가님의 다른 책도 사서 읽어보고 싶었다.

 

 

그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만 따로 옮겨 보려한다. 나는 첫 페이지부터 뒤통수를 한 대 맞은 거 같았고 그 뒤부터 무언가에 홀린 듯 책을 읽었던 거 같다.

 

 

맞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목적지 보단 우리와 함께하시길 원하신다는 거다. 결과도 중요하지만 하나님과 함께한 과정에서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가고 그분의 계획안에 내가 있는 것이 더 중요하다. 우리는 늘 결과에 집중하고 목표를 향해 달려간다. 하지만 하나님은 지금을 보라고 하신다. 지금 하나님과 함께하는 것! 오늘을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것! 늘 잊고 살지만 그 뒤에 항상 기다리고 계시는 하나님을 느끼게 되었다.

 

 

 

 

이 글을 읽는데 내 모습 같았다. 구하고 기도 할 때는 언제고 조금만 힘들고 어려워도 바로 하나님께 따지는 내 연약한 믿음이 부끄러웠다. 맞다. 그리스도인이라면 고난도 감사로 받아야 한다는 말이 조금은 이해가 된다. 21년 그리고 22년 넘어오며 많은 힘든 고난을 지나왔다. 그때 내 믿음은 어땠나? 참 형편없었다. 그런데 지금 와서 생각하면 그때보단 조금 더 나은 믿음으로 서 있는 거 같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우리를 성장시키는 방법이다. 지금 고난이면 감사해야 하고 평온하면 다가올 고난을 대비하는 믿음을 구하면 된다. 이게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가는 방법이다.

 

 

마지막으로 하나님께서 못하는 것이 있다.

바로 나를 포기 못하는 거다. 아멘..

하나님 감사합니다. 이런 믿음 주심에 감사합니다. 

 

우연히 읽게 된 책이지만 너무 좋았다. 하나님께서 작가님을 통해 일한 것들이 더하지도 덜하지도 않고 솔직하게 기록되있었다. 글을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신앙생활하면서 간증집을 가끔 읽는다. 그 어떤 간증집보다 내 마음을 뜨겁게 만들어준 책이다.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하나님께 질문했을 거다. 하나님, 저 잘 살고 있나요? 그 답이 책에 있었다. 그리고 성경을 다시 펼쳤다. 크리스천이라면 꼭 읽어봤으면 좋겠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