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ook report/christian

언제까지나 나는 꿈꾸는 청년이고 싶다.

by wontae 2023. 1. 8.
반응형

목사님께서 훈련과정에서 추천해주신 류태영 박사님의 '언제까지나 나는 꿈꾸는 청년이고 싶다' 처음 책 제목만 보고 흔한 간증집이겠구나 생각했다. 그런데 이 생각은 책을 읽고 얼마 안돼서 바로 깨지게 됐다. 그리고 간증집이 흔할 수 있는 일인가? 하나님의 일이 흔할 순 없다...

 

이 책을 읽고 느낀점은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이 있는 사람이라면 하나님은 반드시 그 사람을 통해 일하신다는 거다. 류태영 박사님은 그런 하나님을 잘 알고 믿고 온전히 하나님을 의지했고 책을 통해 간증했다. 사실 너무 옛날이야기라 지금 이 시대에 살고 있는 나는 잘 이해되지 않는 부분도 있었다. 책 뒷면을 보니 초판인쇄가 2000년 12월 1일이니 그럴 만도 했다.

 

 

 

#01

책은 박사님의 어린시절 얘기로 시작됐다. 힘들었던 어린 시절 이야기가 나오는데 와.. 이렇게 까지 어려울 수 있을까? 진짜 이렇게 살아가는 게 있을 수 있는 일일까? 생각이 들 정도로 힘든 시절을 지내셨다. 그런데 상황이 힘들어도 새벽기도를 나가 기도하며 주님을 의지하는 모습, 항상 주님께 감사하는 모습이 도전이 되었다. 감사할 수 있는 환경 때문에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감사하기 때문에 감사할 수 있는 거다. 사람마다 어려움은 다 있다. 그러나 그 어려움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에 따라 고난이 될 수도 있고 감사가 될 수도 있는 것 같다. 박사님은 모든 어려움을 감사로 나아간 사람인 거 같았다. 

 

 

#02

박사님의 비전은 그 시절 우리나라 농촌 계혁이었다.'첫째, 하나님을 사랑하자. 둘째, 이웃을 사랑하자. 셋째, 흙을 사랑하자'라는 말을 했을 정도로 농촌을 사랑했던 거 같다. 이러한 꿈을 품고 기도하고 어려운 상황에서 덴마크 유학에 이스라엘 유학까지 하나님께서 인도하는 그 길을 묵묵히 나아가는 모습에서 정말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이렇게 살아야 하는구나 라는 도전을 받았다. 이 시대 살아가고 있는 청년으로써 정말 많이 부끄러웠다. 시선을 잠시 돌리면 사실 그 옛날보다 부족한 거 없는 풍요로운 시대에 살아가고 있다. 다시보니 정말 내 삶에 감사함 투성이었다.

 

마지막 부분에 아프리카 원주민들의 이야기가 나오며 내 가슴을 때리는 문구가 나왔다.

 

지금 이 공간에는 많은 소리들과 영상이 가득 차 있다. 그러나 그것을 의식하는 사람들은 아주 적다. 우리에게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그러한 가능성도 준비가 없이는 한낱 몽상에 지나지 않을 뿐이다. 

 

 

책 분량이 그리 많지않아 2~3시간이면 충분히 읽을 수 있었다. 이 책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이 있으면 좋을 거 같다.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을 따라가는 삶이 어떤 것인지 박사님의 모습으로 알 수 있었다. 꿈과 믿음이 있다면 불가능한 일은 없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