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프로틴 쉐이크 통 - 쉐이크 텀블러

다이소에 가면 정말 이 가격이 맞나? 싶을 정도로 가성비 좋은 아이템을 종종 본다. 오늘 소개하는 텀블러도 오, 이 가격이면 너무 좋은데 해서 바로 구매했다. 최근에 운동을 하면서 프로틴 보충제를 섭취하고 있다. 그래서 쉐이크통이 하나로는 뭔가 부족함을 느끼고 있었다. 

 

 그러던중 발견한 다이소 쉐이크 통. 지금 한 달 정도 사용 중이다. 사용하면서 장단점을 발견했다. 일단 장점으로는 가격이 너무 저렴하다. 지금 온라인에 검색만 해도 쉐이크통 하나에 기본 만원이 다 넘어간다. 거기에 배송료를 더하면 말도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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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가격이 너무 저렴하다.

보충제가 잘 섞인다.

설거지 하기 편하다.

 

단점

파우더케이스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용량이 한정적이다. 

 

 

단돈 2,000원

다이소 답게 합리적인 가격을 넘어 구매를 부르는 가격이었다. 품명은 스포츠 물병 500ml다. 내가 구매했을 때는 핑크밖에 없었는데 며칠 후 방문해보니 파란색도 있었다. 그런데 색상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 

 

 

이 쉐이크통이 왜 가격이 좋은지 설명을 하면 비슷한 기능, 그러니까 쉐이커 볼, 파우더 케이스가 있는 타사 텀블러가 만원대에 판매하고 있다. 물론 디테일이 다르겠지만 다이소 제품이 합리적이라 생각한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프로틴 보충제를 텀블러 하단에 덜어서 보관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사용해본 결과 파우더 케이스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물론 헬스장이나, 사무실 등 외부에서 쉐이크가 필요한 경우 사용할 수 있겠지만 나는 운동 끝내고, 혹은 아침에 집에서 사용하기에 거의 사용하지 않았다.

 

구성품이라 할 것도 없지만 텀블러, 파우더 케이스, 쉐이크 볼 이렇게 있었다. 쉐이크통을 구매하면서 몇가지 중요하게 봐야하는 점이 있다. 먼저 잘 섞이는가? 였다. 결론부터 말하면 잘 섞인다. 쉐이크 볼이 있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프로틴들이 뭉침 없이 잘 풀어지며 잔여물 없이 섞인다. 물론 힘을 줘서 엄청 흔들어야 한다.

 

 

 두 번째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설거지하기 편해야 한다. 그런 점에서 볼 때 깊이가 500ml라 손 넣기도 어렵지 않고 좋았다. 그리고 눈금이 있어 용량 체크하기도 간편했다. 알다시피 쉐이크를 잘 섞이게 하려면 함께 넣는 우유, 물 등등 액체 양이 중요하다. 너무 많이 너도 안되고 적게 넣어도 안된다. 

 

여러 가지 다 따져봐도 가격이 다 커버가 된다. 다이소에 이런 꿀템이 진짜 많은 거 같다. 그래서 다이소만 가면 굳이 살필 요 없는데 양손 가득 뭘 사 가지고 나온다. 그런데 이번에 구매한 쉐이크통은 진짜 매일 사용 중이라 추천한다. 쉐이크통이 필요하다면 온라인에서 비싸게 구매하지 말고 근처 다이소에서 이 제품 구매해보면 좋을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