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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must visit

미스터 빠삭 김포 풍무점 - 돈까스 맛집, 메뉴, 가격, 배달

by wontae 2022.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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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교회 동생들이 집으로 놀러 왔다. 뭘 먹을까 배달 어플을 열었는데 눈에 들어온 메뉴! 돈까스다. 남자라면 돈까스 싫어하는 사람 거의 없을 거다. 왠지는 잘 모르겠지만 남자는 돈까스를 좋아한다. 이날도 남자 넷이 모였으니 돈까스로 주문 넣었다. 

 

 

배달한 곳은 [미스터 빠삭] 김포 풍무점이다. 이전에 직접 가서 먹어본 기억이 있었는데 맛있었다. 아니 돈까스가 맛이 없을 수 없는 메뉴라 맛 리뷰하기 조금 힘들긴 하다.

 

 

메뉴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면 좋을 거 같다. 우리는 등심, 안심, 생선까스, 치즈돈까스 이렇게 골고루 주문했다. 배달은 40분 정도 걸렸던 거 같다.

 

 

네이버 지도

김포시 풍무동

map.naver.com

 

 

위에서부터 치즈돈까스, 생선까스, 등심까스, 안심까스, 이렇게 정갈하게 포장되어 왔다. 반찬도 듬뿍 넣어주셔서 맛있게 먹었던 거 같다.

 

 

기본 반찬은 김치, 단무지, 양배추 샐러드, 장국, 그리고 밥 이렇게 담겨 있었고 각 메뉴에 맞는 소스가 들어있었다. 

 

 

먼저 치즈 돈까스 부터 설명을 하면 일단 아는 맛이다. 바삭한 튀김옷 안에 부드러운 모차렐라 치즈가 한가득 들어 있으니 한입 베어 물면 치즈와 고기 그리고 튀김의 조합으로 고소함이 몇 배는 올라가는 맛이었다. 다만 아쉬운 건 4조각 밖에 안 들어 있어 양이 다소 적은 느낌이다. 그런데 밥이랑 같이 먹으면 딱 알맞을 거 같다.

 

 

다음은 생선까스, 두툼한 튀김이 두 덩어리나 들어있었다. 젓가락으로 탁 자르면 부드럽게 잘렸고 돈까스와 또 다른 매력이었다. 다만 소스 없이 먹으면 조금 비린맛이 느껴지긴 했다. 그래서 타르타르소스를 넣어주는 거 같았다. 부드러운 식감은 인정이지만 비린맛 때문에 일단 내 입맛엔 안 맞았다.

 

 

내 입맛에 가장 잘 맞았던 등심까스다. 비주얼은 평범한 돈까스 비주얼이었고 얇게 눌려져 있었지만 그 안에 어느정도 두께를 유지하고 있어 씹을때 식감이 좋았다. 튀김역시 잘 튀겨저 바삭함이 아주 좋았다. 소스를 찍어먹으면 새콤달콤 맛이 좋았다. 다만 아쉬운건 와사비가 없었다. 그래서 갖고 있던 와사비를 소스에 섞어 먹었다. 맛이 몇배는 올라갔다. 개인적으로 등심까스 추천한다.

 

마지막으로 안심까스, 비주얼은 치즈까스 다음으로 좋은 녀석인데 살짝 아쉬웠다. 겉 튀김은 바삭하니 좋았는데 살짝 퍽퍽한 느낌이 들었다. 이게 배달의 한계일까? 그래도 소스와 샐러드와 함께 먹으면 역시 안심까스다 할 정도로 씹는 맛이 살아났다. 고소하고 고기 그대로의 맛을 느끼기 원한다면 안심까스를 추천한다.

 

위에 맛을 평가한 건 지극히 개인적인 입맛으로 적었기 때문에 참고만 하되 너무 믿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래도 전반적으로 튀김이 바삭바삭하고 좋았다. 직접 가서 먹으면 튀김 맛이 더 좋았을 거 같다. 이 중에서 하나를 추천한다고 하면 등심까스를 추천한다. 적당한 두께 그리고 튀김과 조화 좋아 식감이 매우 좋았다. 그다음은 치즈까스! 그런데 난 그냥 돈까스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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