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코로나로 여기저기 난리다. 그런데 이번 주 내내 비 소식으로 인해 코로나의 유행이 묻힌 거 같다. 그 와중에 지친 이 몸을 수요예배 가운데로 인도하신 주님.. 저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이 무엇인가요.. 이런 마음을 가지고 퇴근하고 바로 교회로 향했다. 오늘 수요예배 말씀은 에스겔 말씀이었다. 지난 청년부 여름수련회 마지막 날 집회 말씀도 에스겔 말씀이었는데 반가웠고 지난여름 그 말씀을 붙잡고 기도했던 모습이 떠올랐다.
오늘 말씀 12절 말씀으로 시작됐다.
때에 주의 영이 나를 들어올리시는데 내가 내 뒤에서 크게 울리는 소리를 들으니 찬송할지어다 여호와의 영광이 그의 처소로부터 나오는도다 하니 에스겔 3:12
[겔1:3-28],[겔2:1-3:11]
12절의 '주의 영' 에스겔에게 하나님께서 하신일이 있다. 첫 번째로 주의 영은 에스겔에게 하나님에 대한 환상을 보게 해 주셨다. 두 번째로 하나님의 말씀을 받도록 일으켜 세워주셨다. 그리고 지금은 에스겔을 사역지로 보내신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사역지로 보내실 때 그냥 보내시지 않는다. 은혜를 주시고 힘을 주시고 능력을 주신다. 여기서 구해야 할 것은 성령 충만이다. [겔3:14],[눅4:1][행2:4] 그러므로 사역자는 항상 성령충만해야한다.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에베소서 5:18
우리가 구해야 할 것은 오직 성령충만함인줄 믿는다. 에스겔도 그랬던거 같다.
12절 '내가 내 뒤에서 크게 울리는 소리를 들으니 찬송할지어다 여호와의 영광이 그의 처소로부터 나오는도다 하니'
13절 '이는 생물들의 날개가 서로 부딪치는 소리와 생물 곁의 바퀴 소리 라 크게 울리는 소리더라'
이 말씀은 하늘의 천사들이 하나님께서 에스겔을 사역자로 파송하시는 것을 찬송한다는 뜻이라고 말씀하신다. 즉 하나님께서는 말씀을 전하는 사역을 천사들에게 허락하지 않으시고 오직 구원받은 백성들(우리들)에게만 주셨다.
Msg: do you realize how fortunate you are? Angels would have given anything to be in on this!
여러분은 여러분 자신이 얼마나 축복을 받았는지 알고 있습니까? 천사들조차도 이 일에는 조금도 관여할 권한 이 없습니다.
메시지 성경 해석본으로 보면 복음을 전하는 자리 우리의 사역의 자리는 천사들도 부러워하는 자리이다. 이러한 자리를 하나님께서 세워주셨다. 이사실만으로도 영광스러운 직분이고 감사한 자리이다.. 이 믿음과 확신이 내게도 있길 원한다.
01. 나를 이 사역지로 인도하신 분이 성령님이심을 확신해야 한다
02. 내가 받은 직분은 천사들도 부러워하는 직분임을 확신해야 한다
03. 사역의 현장에 하나님의 영광이 충만한 것을 믿어야 한다
04. 영의 눈을 들어 거기 임재해 계시는 하나님을 보아야 한다
05. 항상 성령께 예민하고 성령 충만을 사모해야 한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빌4.13]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빌4.19]
아멘!!
이어서 에스겔은 17절 '너는 내 입의 말을 듣고' 에스겔은 하나님의 말씀을 직접 들었다. [겔1:28],[겔3:1] 하나님의 음석을 들은 선지자들은 절대복종 외 다른 선택을 하지 않았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은 절대복종을 전제한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목사님께서 우리가 음성을 듣지 못하는 것도 어떻게 생각하면 축복이 될 수 있다고 하셨다. 그런데 내 마음은 '듣게 해 주세요 주님 그냥 복종하게 해 주세요.. 저는 너무 연약해서 그렇게 라도 주님 뜻에 복종하게 해 주세요..' 이런 마음이 강하게 들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다른 방법은 바로 말씀을 묵상하고 연구하는 것이라고 하셨다. 그렇다. 우리가 말씀을 사모해야 하는 이유다.
마지막으로 17절 중에 '나를 대신하여 그들을 깨우치라' 나를 대신하여 즉 사역자는 하나님께서 하나님을 대신하여 그 자리를 세우신 사람들이다. 이 사실을 분명하게 알아야 한다. 그리고 깨우치는 것은 상대를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말씀하셨다. 그저 하나님 말씀을 그대로 전하는 것이라고 하셨다.
LB: pass it on to them 그 말씀을 그대로 전하라
리빙바이블 해석에 이렇게 나와있다. 그냥 그대로 전하기만 하면 된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일하실 거다. 더하고 덜할 필요가 없다. 목사님께서 말씀하실 때 순장 사역이 생각났다. 그 자리에서 내 생각이 더해지진 않았는지 생각해봤다. 참 어렵다. 그래서 더 성령 충만을 구해야 하는 거 같다.
오늘 저를 수요예배 가운데 부르시고 말씀하여주신 주님 감사합니다. 사역에 대해 말씀해주셨습니다. 주님께서 세워주신 사역의 자리에서 그저 주님 말씀의 통로로 사용하여 주세요. 그리고 삶의 자리에서 복음 전달자의 역할을 하게 해 주시고 전도의 자리에서 성령 충만함으로 나아가게 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요즘 새로운 사역에 대해 마음을 주셨다. 그런데 아직 기도하는 중이다. 오늘 말씀에서 조금 해결이 됐지만 조금 더 기도해보고 하나님 생각을 구해야겠다. 에스겔을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 저 또한 에스겔처럼 사용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뜻만 드러나게 해 주시옵소서!!
'write > record'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도의 자리를 지키자' 22.10.9 (주일) 빌립보서 4:1-9 '주 안에 서라' (0) | 2022.10.11 |
---|---|
'그리스도의 복음' 22.9.11 (주일) 빌립보서 1:22-30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라' (0) | 2022.09.11 |
'하나님의 기쁨' 22.8.21 (주일) 빌립보서 1:3-11 '이와 같이 생각하는 것이 마땅하다' (0) | 2022.08.21 |
'바울의 전도여행' 22.8.14 (주일) 빌립보서 1:1-11 '빌립보 교회에 보내는 편지' (0) | 2022.08.14 |
'공동체를 위한 기도' 22.8.7 (주일) 에베소서 6:10-20 '전신갑주를 입으라7' (0) | 2022.08.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