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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기쁨' 22.8.21 (주일) 빌립보서 1:3-11 '이와 같이 생각하는 것이 마땅하다'

by wontae 2022.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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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가 정말 빠르게 지나갔고 주일이 왔다. 한 주 동안 삶의 예배에 승리했나 생각해본다. 쉽지 않았고 마음 지키기도 버겁기만 한 나날들이었던 거 같다. 그래도 내가 있어야 할 곳을 지키고 있는 게 감사하다. 오늘 말씀은 지난 주일 본문과 겹치는 부분이 많다. 지난주는 빌립보서의 전반적인 쓰인 목적, 바울 사도의 전도여행을 중점으로 말씀하여주셨었다.

 

 

오늘 본문은 바울 사도가 빌립보 교회를 기뻐하고, 빌립보 교회를 위하여 기도한다는 내용이다.

 

본문 3~4절에 보면 바울 사도는 빌립보 성도들을 생각할 때마다 감사하고 성도들을 위하여 기쁨으로 간구한다고 말하고 있다. 바울 사도가 다른 서신서에서도 성도들을 위해 기도한다고 했지만 빌립보서처럼 충만한 표현은 본문뿐이라고 설명해주셨다. 그리고 '기쁨', '기뻐한다'라는 말이 무려 14번이나 나온다고 한다. 또한 이때 바울 사도는 옥 생활 중이었다. 그런데 어떻게 이렇게 기쁘게 기도할 수 있었을까? 여하튼 그래서 빌립보서를 [기쁨의 서신]이라고 부른다고 설명해주셨다.

 

궁금했다. 바울 사도는 어떻게 이렇게 안 좋은 상황에서도 기쁠 수 있었던 걸까?

#착한 일

바로 목사님께서 설명해주셨다. 오늘 본문 6절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 여기서 '착한 일'과 관련하여 설명하여 주셨다. 찬한 일은 동기와 목적, 그리고 결과까지 모두 선한 것. 메시지 성경으로 해석본에는 하나님만 하실 수 있는 일이라고 번역되어 있었다. 그럼 하나님께서 빌립보 성도들에게 행하신 착한 일은 무엇이었을까? 

 

첫 번째로 성도들을 하나님 자녀로 택하신 일이다. [엡 1:4], [벧전 2:9], [롬 9:1]

두 번째로 그들로 복을 듣고 예수 믿게 하신 일이다. [행 16:14-15], [행 16:30-34]

그리고 성도들을 견인하게 하시는 일이다. [롬 8:30], [딤후 4:7-8], [계 2:13]

여기서 견인은 끝까지 인내한다라는 뜻으로 하나님께서 믿음을 주시고 또한 그 믿음을 지키게 해 주신다는 뜻이라고 하셨다.

 

바울 사도는 하나님께서 빌립보 성도들에게 착한 일을 행하셨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이루실 것을 확신할 수 있었다.

교회가 힘써야 할 일은 처음 믿음 생활을 시작할 때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착한 일의 진리가 성도들에게 분명하게 심기도록 말씀의 씨를 뿌리고 가꾸고 튼튼하게 뿌리가 내렸는지 확인하는 것이라고 말씀해주셨다.

 

#복음사역 동참

바울 사도가 기뻐할 수 있었던 두 번째 이유도 이어 설명해주셨다. 5절 너희가 첫날부터 이제까지 복음을 위한 일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라. 바울 사도 앞에는 두 종류의 성도들이 있었다. 첫 번째로 복음을 위한 일에 적극적인 성도들이다. 이들 때문에 바울 사도가 기뻐 기도할 수 있었고, 다른 종류는 복음에는 관심이 없고 세상 죄에 빠져 사단의 종노릇 하는 성도들이다. 이 들 때문에 바울 사도는 눈물과 탄식으로 기도 했었다.

 

그럼 무엇을 도왔을까?

첫 번째로 바울 사도를 경제적으로 도왔다. 바울 사도가 추진하는 일들에 관련하여 자신들도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적극적으로 바울 사도를 도왔다. [빌 4:15], [고후 11:9], [고후 8:2-5] 두 번째로 바울 사도가 감옥에 갇혔을 때 그의 쓸 것을 보냈다. 

 

복음 사역에 동참한다는 것은 그들이 직접 전도한다는 것이다.

 

오늘 본문 1장 3-5절에 빌립보 성도들은 바울 사도의 전도 사역을 돕고 자신들이 직접 전도하고 있음을 전제한 말씀이라 보는 게 합당하다고 설명해주셨다. 그리고 빌립보 성도들은 '첫날부터 이제까지' 복음사역에 동참하고 있다고 말씀하셨다. 그 기간을 13-14년 정도 되고 쉬지 않고 계속 전도해온 것이라고 한다. 그 결과 큰 부흥을 이루었다.

 

바울사도가 기뻐 기도할 수 있었던 이유는 빌립보 성도들의 믿음과 그들의 복음사역에 동참하는 것이었다. 그럼 하나님 관점에서 하나님께서 나를 통해 기뻐하시려면 내가 무엇을 해야 할까? 말씀, 기도? 그건 당연하 거고.. 오늘 말씀을 통해 내게 주시는 메시지는 직접 전도하는 거다. 올해 초부터 주신 메시지를 이제 실행에 옮길 때가 가까워진 거 같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한 주를 살아낼 수 있게 기도하며 주일을 마무리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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