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의 전도여행' 22.8.14 (주일) 빌립보서 1:1-11 '빌립보 교회에 보내는 편지'

 

 

예배를 드릴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감사한 나날들이다. 행복했던 여름 사역이 끝나고 일주일을 삶 속에서 보내고 마주하는 주일이었다. 한 주 동안 삶의 예배 자리에서 승리하기 위해 애썼던 일들이 나를 더 주님 곁으로 이끄는 거 같다. 오늘 말씀은 에베소서 말씀을 끝으로 빌립보서 말씀이 시작됐다. 

 

목사님께서 빌립보의 본명으로 작은우물이라는 뜻이 있는데 마게도냐 왕의 이름을 따서 빌립보라고 정해졌다고 한다. 오늘 말씀의 시작은 바울사도의 편지로 시작되는데 바울사도가 빌립보를 가게된 이유를 설명해주셨다.

 

바울사도는 2차 전도여행을 떠나 1차 때 세운 갈라디아 교회들을 방문해 사역을 했다. 그 후 아시아에서 선교사역을 하려 했으나 성령님께서 막으시고 비두니아로 가려했으나 또한 성령님께서 막으셨고 결국 드로아에 이르었다. 그날 밤 바울사도는 환상을 보았고 하나님께서 그리로 부르신 증거로 믿고 바다를 건너 빌립보에 이르게 되었다. [행16:4-5][행16:6-8][행16:9-12]

 

이어서 목사님께서 성령님께서 바울사도의 전도 여정을 막으신 이유에 대해 묵상하셨고 그 이야기를 이어 가셨다. 첫 번째로 바울 사도는 1차 전도영행때 금식기도로 준비하고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사역을 했고 그 결과 성령의 역사가 크게 나타났다고 하셨다. 그런데 2차때는 마가에 대한 문제로 바나바와 싸우고 각자 전도행을 떠났다. 갈라디아 방문까지는 하나님의 뜻을 따른것이지만 그 후 여정은 하나님의 뜻을 확인할 시간을 갖지 못해 인간적인 판단과 계획을 해 성령님께서 막으신것이라 설명해주셨다. 

 

그런데 바울사도는 하나님의 뜻을 구하진 못했지만 성령님께서 진로를 막으신 것을 성령님이다!라고 바로 알 수 있을 만큼 항상 깨어 있었고 성령님께 집중했다. 그 결과 하나님의 뜻에 따라 빌립보로 갈 수 있게 된 것이다.

 

바울 사도는 빌립보교회에서 개척을 시작했다. 먼저 루디아를 만나게 해주시고 그 집에 빌립보제1교회를 세웠다. 그리고 빌립보 간수와 그 가정을 구원받게 하여 그 간수집에 빌립보제2교회가 세워졌다.  바울사도는 전적으로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빌립보를 갔고 어렵고 힘든 일들이 있었지만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협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롬 8:28

 

바울 사도의 전도여행에서 느낄 수 있다. 하나님의 뜻에 행하는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지켜주시고 때에 맞는 영혼들을 붙여주셨다. 그리고 결국 하나님의 뜻을 이루셨다. 이게 하나님이 일하시는 방법이시다. 우리는 이해할 수 없지만 그 뜻에 순종할 때 바울 사도처럼 하나님께 쓰임 받을 수 있다. 

 

이어서 목사님께서 오늘 본문 2절 말씀을 해주셨다.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이 구절은 바울 사도가 자신과 성도들의 관계를 함께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고 예수님을 주님으로 모신 관계로 규정한 것을 보여준다고 말씀하신다. 즉 바울 사도와 성도들의 관계는 하나님 안에서 한 가족이다. 그러므로 조건 없이 서로 사랑하고 항상 하나님께 축복을 받고 잘되길 원했다.

 

목사님께서 설명해 주신 내용을 전부 옮기진 못했지만 오늘 말씀으로 느낀건 바울사도의 순종이었다. 바울사도는 말씀중심 교회중심, 사역중심으로 성도들과 함께 했다. 나도 교회 뿐만 아니라 삶속에서 중심있는 삶을 살아가고 싶다. 빌립보서 말씀이 시작됐다. 이제 22년 하반기가 시작되는데 우리에게 어떤 말씀을 주실지 너무 기대된다. 오늘도 말씀을 기록하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주일을 잘 정리해봐야겠다.